야생의 부름

자이로그라프 멸종위기종 컬렉션 - 새로운 메티에르 다르 기법의 탄생

그라프 워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탄생시킨 혁신적인 기술이 새로운 멸종위기종 타임피스의 다이얼 위에 구현됩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 의해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대표적인 희귀종 야생 동물인 코끼리, 호랑이, 판다, 고릴라, 코뿔소를 묘사한 자이로그라프 멸종위기종 컬렉션은 그라프 하우스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메티에 다르의 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다이아몬드 마케트리”라 불리는 획기적인 기법을 통해 다섯 개의 자이로그라프 타임피스의 다이얼에 폴리싱 처리한 메탈 부품과 진귀한 스톤은 지구상에 몇 마리 남지 않은 야생 동물의 고결함과 힘을 구현합니다.

제작 과정은 자이로그라프의 시그니처인 더블 액시스 투르비용과 구 형태의 문페이즈 컴플리케이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배치할 1시 방향의 공간 등 다이얼을 아름답게 그려나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수한 장인과 고도로 숙련된 엔지니어의 협업을 통해 다이얼의 모든 부품과 요소는 예술적인 형태로 재탄생하며 판다는 112개, 고릴라는 무려 139개의 개별 요소를 선보입니다.

젬스톤에 은은한 빛을 더하는 미드나잇 블루 어벤츄린 배경 위로 야생 동물의 매력적인 형태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수많은 화이트 및 블랙 골드 플래킷 또는 작은 플레이트를 지지하는 3개에서 6개의 맞춤형 마운트 사이에 구성된 다양한 요소는 다이아몬드, 폴리싱 처리된 로듐 도금 화이트 골드, 무광 또는 마이크로 블라스트 블랙 골드, 호랑이의 경우 생동감 넘치는 코냑 사파이어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하나 정교하게 세팅되었습니다.
젬세터의 임무는 각 피스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크기와 무게가 각기 다른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는 디자인에 적합하도록 맞춤 컷팅되며, 일부 요소는 극히 미세한 크기로 컷팅되기도 합니다. 스톤 크기 또는 컷팅이 아주 미묘하게 어긋나는 것만으로도 동물의 모습과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탁월한 젬세팅 노하우를 드러내는 각각의 다이얼은 하나의 놀라운 예술 작품입니다. 워치메이킹 세계의 상상을 넘어서는 가장 정교한 구조를 선보이는 새로운 자이로그라프 멸종위기종 컬렉션은 그라프만의 장인 정신이 깃든 메티에 다르 기법과 아름다운 야생 동물의 존엄성에 보내는 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