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을 소유하게 된 그라프

2017년 9월

루카라 다이아몬드 회사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렌스 그라프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다이아몬드인 1,109캐럿의 ‘레세디 라 로나(Lesedi La Rona)’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이 거래는 악수로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보츠나와 북쪽 중앙에 위치한 루카라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레세디 라 로나는 지난 100년 동안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품질이 좋고 크기가 큰 원석입니다. 미국 보석감정협회(GIA)는 이를 두고 뛰어난 광채와 투명도를 지닌 높은 품질의 다이아몬드로 감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원석은 보츠나와 츠와나족 언어로 “우리의 빛(Our Light)”이라는 뜻의 레세디 라 로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다이아몬드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영광스럽고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제 그라프의 마스터 장인이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쉼없는 열정으로 이 자연의 선물을 연구하고 세공할 것입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원석이 어떻게 컷팅되고 싶은지 듣고, 원석의 장점을 잘 살려줄 컷팅과 디자인을 찾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은 제 커리어에서 기억에 남을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나는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레세디 라 로나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라고 로렌스 그라프는 밝혔습니다.

그라프가 레세디 라 로나 바로 이전에 구매한 원석은 373캐럿의 다이아몬드로, 본래 레세디 라 로나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보석들의 집합소인 그라프가 두 원석 모두를 소유하게 됨에 따라 이제 두 원석은 운명적인 재회를 이룰 것입니다.